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보호와 국민의 안전이 중요한 이슈로 제기되면서 석탄화력발전소의 건설을 중단할 경우 이를 보상해줄 수 있는 법안이 국회에서 추진된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양이원영 의원은 최근 개인 SNS를 통해 본지 보도(9월 11일자 1면 ‘짓고 있는 석탄발전소 7기 어떡하나’)와 관련해 “발전사업자가 석탄발전소를 포기하고 보상받을 수 있도록 ‘에너지전환지원법’을 마련 중”이라며 “독일에서 2022년 원전제로, 2038년 석탄발전 제로 결정이 가능한 것에는 발전사업자에게 협상을 통한 보상책을 제시할 수 있었
정부가 석탄화력발전을 감축하는 과정에서 전기요금 인상을 시사해 ‘전기요금 인상 없는 에너지전환’을 놓고 4·15 총선에서 야당이 공세를 높일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일 ‘3월 석탄화력발전 일부 가동정지·상한제약’을 발표하며 전기요금 인상을 시사했다. 산업부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미세먼지 고농도시기 대응 특별 대책 기간이 종료되는 3월 말 이후에 석탄발전 감축에 소요된 비용을 면밀히 산정한 뒤 전기요금 반영 필요성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내 전력시장은 변동비가 저렴한 발전기부터 급전을 지시받는 변동비
한국전력공사가 2018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전기요금 인상 없는 에너지전환’ 정책에 대한 회의론이 제기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삼화 의원(미래통합당)은 2일 “3년 전까지 한 해 10조원 이상 영업이익을 내던 한전은 지난해 1조3566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정도로 경영난을 겪고 있다”며 “정부는 한전 적자와 에너지전환 정책은 무관하다고 하지만 가스와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면서 전력구입비가 늘어난 게 가장 큰 요인임은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2018년 한전이 영업손실을 기록했을 당시 탈원전이
발전공기업이 올해 총 3조원에 가까운 규모의 발주를 통해 경제 활성화의 길을 뚫는다. 국회 김삼화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발전공기업에서 계획하고 있는 발주계획이 총 2조7696억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전체 발주계획 중 전기공사, 기계설비공사 발주 규모는 복합공종으로 발주되는 일부 공사를 포함해 각각 6880억원, 3915억원으로 나타나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발전공기업 중에서는 기업규모가 큰 한국수력원자력이 1년간 총 8796억원 규모의 사업을 입찰에 부치며 시장을 주도할 예정이다. 이는 발전공기업 전체 발주계획
올해 중전기기 분야 대기업들(빅4)은 전력기자재 시장 침체로 고전했다. 내수와 수출 모두 어려운 시기를 보내며 시장의 기대치를 이어가지 못했다는 평가가 대체적이었다. 특히 현대일렉트릭은 2017년 현대중공업으로부터 인적 분할된 후 2년 만에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미국발 반덤핑 규제와 대내외 업황 악화로 적자경영의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해 연간 1006억원 영업손실로 적자전환한데 이어 올해는 3분기까지 1166억원의 누적 손실을 기록했다. 이 때문에 재무구조가 악화됐고, 유상증자와 자산매각, 인력감축 등 고강도 구조조정을 시행하며
21일 김삼화 의원실 주최로 열린 수상태양광 환경영향성 국회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수상태양광 시설의 장기적인 환경모니터링을 검증한 결과, 수질과 퇴적물, 수상생물 등의 특별한 변화가 없었다’고 밝혔다.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이 환경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왔다.김삼화 의원(바른미래당·비례대표)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주최한 ‘수상태양광발전시설의 환경영향성 토론회’에서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의 ‘수상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에 따른 환경적 안정성 평가’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KEI는 이날 토론회에서 경남 합천에 설치된 수상태양광 설비를 2011년부터 조사한 결과 지금까지 환경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후승 KEI 부연구위원은 “합천호를 대상으로 실시한 4차례의 분석 결과 발전
전기요금을 둘러싸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 국회와 전문가들이 저마다 의견을 쏟아내며 전기요금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직접적인 발단은 김종갑 한전 사장이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특례요금 폐지’를 언급한 것이다. 이 발언이 ‘전기요금 인상’의 신호로 받아들여지자 산업부와 한전은 이에 대해 “일몰 예정이었던 특례요금에 대해 정부와 협의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이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김 사장이 쏘아 올린 공은 국회로 넘어갔다.지난 7일과 12일 국회에서 연달아 전기요금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열린 것이다. 홍일표 의원(자유한국당
원가에 못 미치는 전기요금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에너지전환 과정에서 친환경비용을 전기요금에 반영해야 하며, 정부 계획대로 재생에너지가 증가할 경우 2030년까지 14.4~29.2%, 2040년까지 32.0~47.1%의 전기요금 인상요인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문재인 정부의 임기가 절반이 지난 지금 에너지정책 목표인 에너지전환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올해 수립하게 될 제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전기요금 체계 개편부터 제대로 손봐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
에너지정책의 가장 중요한 이슈인 전력수급과 전기요금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인 김삼화 의원과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전력포럼은 오는 12일 국회 의원회관 1세미나실에서 ‘에너지정책 우리가 가야할 길’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올해 말까지 수립해야 할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전기요금 체계 개편 방향을 중심으로 에너지정책 전반에 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노동석 서울대학교 전력연구소 박사가 ‘전기요금과 전력수급’을 주제로 한 발제에 나선다.
지금까지 전기인 여러분들이 경제발전의 든든한 허리역할을 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맡은바 업무에 진력하셔서 국가경제가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큰 힘이 돼주길 바란다. 특히 전기인재난지원단이 지난 태풍 ‘미탁’의 피해를 받은 지역에서 현장복구에 큰 힘이 됐다고 들었다. 전기인들의 봉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도 전력산업발전을 위한 여러 법안에 대해 관심을 갖고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
전력산업을 책임지는 전기인들의 위상과 사기를 높이고, 전기의 소중함을 되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됐다.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선복)는 10월 29일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전력기술진흥을 선도하고 있는 100만 전기기술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유공자포상을 통해 전력기술의 연구·개발 촉진과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제16회 전력기술진흥대회’ 행사를 개최했다.3500여 명의 전기인들이 잠실벌을 달군 이날 행사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종구 위원장(자유한국당), 김삼화 의원(바른미래당), 조배숙 의원(민주평화당), 홍의
노후 석탄화력발전소의 잇따른 폐지에 이어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과감한 탈석탄’이 추진되면서 정원 감축이 불가피해져 발전공기업과 협력업체의 인력 운용이 화두로 떠올랐다. 업계에서는 석탄화력발전소를 같은 용량의 액화천연가스(LNG)발전소로 전환하는 경우 약 40~50%의 인력감축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한다. 지금까지는 발전소가 폐지되는 경우 새로운 사업을 유치하거나 해당 인력을 다른 사업소에 분배해 정원 감소로 오는 타격을 최소화했다. 그러나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맞물려 대규모 석탄화력이 LNG로 대체된다면 기존의 방식으로는
정부가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수립할 당시 전망한 전기요금에 RPS(신재생에너지의무할당제) 등 에너지 전환 비용을 누락, 과소 산정했다는 의혹이 나왔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삼화 의원(바른미래당·비례대표)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력거래소 등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근거로 올해만 전력 구매단가가 2017년과 비교해 10%나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정부는 지난 2017년 12월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관련, 국회에 보고하면서 오는 2022년까지 에너지 전환에 따른 전기요금 인상요인은 거의 없다고 전망했다. 또 2
발전용 가스터빈 국산화를 목전에 두고 국산 가스터빈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정부와 발전공기업이 역할을 해줘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달 국책과제로 개발하고 있는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DGT6-300H S1의 초도품을 공개하며 가스터빈 국산화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음을 알렸다. 가스터빈 국산화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한국은 현재 4개 국가(미국·일본·독일·이탈리아)만 보유하고 있는 가스터빈 원천기술을 보유하게 된다. 해당 제품은 자체 성능시험을 거쳐 2022년 말 한국서부발전이 준공할 예정인 김
대한민국 에너지 공기업의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5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는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대한석탄공사, 한국광해관리공단, 강원랜드, 한국석유관리원,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재단,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사장 경력 3개월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 쌓인 현안에 ‘진땀’지난 7월 새로 선임된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이 피감기관 전체를 대표해 선서를 진행했다. 약 10개월간의 사장 공백을 끝내고 수장에
정부가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과감한 탈석탄’을 예고했지만 노후 석탄화력발전소를 성능개선 없이 완전히 폐지하는 것에 대해 신중한 의사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삼화 의원(바른미래당·비례대표)은 14일 “발전공기업이 대체 부지를 찾지 못한 경우가 많고 부지가 있어도 주민들의 반대가 심하다”며 “석탄화력발전소 성능개선을 통해 환경성을 강화하는 것과 LNG발전소로 대체하는 것 중에 어느 것이 더 효율적인지 충분한 검토가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석탄발전소를 LNG로
전기화재와 전기감전 발생건수와 인명피해가 10년째 제자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인 김삼화 의원이 전기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전기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525명으로 최근 10년간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다른 해는 200~300명인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할 때 크게 늘어난 숫자다. 사망자수도 85명으로 최근 10년간 역대 최고였다. 전기화재건수 역시 9240건으로, 10년 전보다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전기감전 역시 10년 연속 500명 이상의 인명피해가 발생했
일부 태양광발전 사업자들이 설비 인증 절차의 허점을 이용해 인센티브인 REC 가중치를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삼화 의원(바른미래당, 비례대표)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에너지공단 국정감사에서 “일부 태양광 발전사업자가 태양광 발전설비의 RPS 설비 인증을 받는 과정에서 허위로 설비 상황을 신고하고, 추가 보조금격인 REC 가중치를 얻는 사례가 다수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예산낭비를 막으려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행 제도에 따르면 태양광 발전
발전용 LNG개별요금제 도입이 가스, 전력업계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제도 도입을 위해선 가격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필수설비 접근의 공정성이 담보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삼화 의원(바른미래당, 비례대표)이 가스공사와 발전사들로부터 제출받은 국감 자료에 따르면 가스공사보다 발전사들의 LNG도입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2015~2018년 4년간 가스공사와 직도입을 하고 있는 A발전사의 도입가격을 비교해보면 ▲2015년 22,231원/톤 ▲2016년 26,651원/톤 ▲201